디렘 e3 청취 소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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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렘 e3 청취 소감 입니다.

karsh () 0 152 0
처음 바로 들었을 때 생각난 소리는 초기 디락 모델입니다. 초기 디락은 들어본지 꽤나 오래되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해상도는 좋지만 좀 어두운 느낌이 있고 저음이 강조된 느낌이 강했는데 그러한 초기 디락의 느낌이 이 모델에도 살아 있어 전체적인 밸런스가 초기 디락과 유사합니다. 대신에 초기 디락보다 저음양이 좀 줄어 들었고 고음이 조금 더 강조된 듯한 느낌이라 초기 디락 소리에 비해 답답한 느낌이 적고 좀 더 스테이징이 넓어졌습니다. 이건 초기 디락에 비하여 중저역대가 줄어 들어 전체적인 저음의 무게가 극저역 쪽으로 실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초기 디락 성향에서 좀 더 소리가 개선된 느낌 입니다. 저음양이 적은 디락 플러스 mk2 나 돌피니어와 비교했을 때는 확실히 저음양이 더 많은데 대신에 디락 플러스 mk2를 사용할 때 중역대 강조로 좀 답답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 모델에서는 그런 느낌은 없고 돌피니어를 사용했을 때는 약간 쏜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런 느낌도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초기 디락의 소리에서 저역대가 좀 줄어들고 고역대가 좀 더 화사해진 성향으로 약간 v자 소리로 느껴집니다. 해상도는 디락 시리즈 답게 뛰어난데 특이한 점은 돌피니어나 디락 플러스 mk2보다 저역대가 많은데도 해상도는 그 둘과 거의 유사하게 느껴지고 저음 또한 돌피니어와 디락 플러스 mk2가 저역대의 양은 적은데 약간 저음이 단단하다고 보기에는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그 둘과 비교했을 때 극저역대가 강조된 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저음은 더 단단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무지막지한 저음양인데도 중역대가 상당히 또렷하게 들리는데 중역대의 또렷한 부분에 있어선 고장나서버린 디락 플러스 mk2나 돌피보다도 좀 더 좋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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