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한 QCY T5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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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한 QCY T5 소감

Ramyee (59.♡.223.40) 1 874 0

여태까지 사서 써본 블루투스 이어폰으로는 이번이 세번째네요.

첫번째는 QCY T1S, 두번째는 소니 WX-1000XM3, 이번 QCY T5!



WX-1000XM3는 어디다두고 QCY T5를 왜 샀느냐 하면



홈X러스 갔다가 보였어요. 보자마자 자연스럽게 한번 들었는데 에이.. 관둘까 하다 처음 QCY T1S를 써보고 너무 맘에 들어서 주변에 TWS 찾는 사람들에게 권했던 기억이 나서 T5도 나름 또 살만한 물건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먼저 소감을 말하기 전에 밑밥을 깔고 시작해야할 것이, 개인적으로 이어폰을 살때 굉장히 집착하는 부분이 있는데 2K~8K 대역이 취향이 굉장히 획일적입니다.

아예 딥이 있어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조금이라도 올라와서 먹먹한 느낌이 들면 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중음~고음 대역에선 딱 소니 XBA-N3AP의 소리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덕에 너무 지나친 N3AP의 저음보단 비슷한 중역~고역대에 저음이 줄어든 WX-1000XM3를 너무 잘 사용중이죠.


잡소리는 이쯤 하고, T5를 처음 포장을 뜯고, 귀에 꽂고, OK GO의 Back From Kathmandu를 틀었습니다.


아뿔사...


얘네도 샤오미 이어폰처럼 빠른 제품개발기간에 맞추다보니 제대로 튜닝할 시간이 없어 중음역이 엉망에 고역 올린거로 커버하려 한걸까란 생각이 드는 튜닝입니다.


Back From Kathmandu 이 곡에 한해 말씀드리면


저음은 해상도가 굉장히 아쉽게 들립니다. 베이스와 드럼의 킥은 아주 깔끔하게 분리되지 못하고 이정도는 가격을 감안하면 그래도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이전 T1S에서 가격에 비해 매우 좋은 음색과 나름 걸출한 소리를 들려줬다면 이젠 나쁘지 않은 수준이 됐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양감은 충분하고, 과다하다면 살짝 과다할만큼 많기때문에 여기서 호불호가 좀 갈리겠네요. 전 예전이었다면 몰라도 불호수준으로 좀 많습니다.

다행히 기타줄 튕기는 소리같은 건 얼추 표현해줄 정도는 됩니다.


중음~고음.. 소감 첫마디를 쓰기전부터 떡밥을 뿌린 부분이죠. 종이컵소리... 디락에서도 제가 싫어했던 그 소리가 이놈에서 갑자기 들립니다.

T1S는 종이컵소리까지는 아니여서 좋게 들었는데 T5는 볼륨을 높일수록 커지는 종이컵소리... 실망적입니다.

샤오미도 한때 주변에서 살때 들어본적 있었는데 제품 세대가 갈수록 이 중음부분은 전혀 건드릴 생각도 안하고 저음 고음만 점점 세지던것이 기억나네요..


아주 못들어 줄 정도는 아니지만, 솔직히 해상도가 썩 좋지는 않은 물건인지라 종이컵소리만큼은 면하는 튜닝을 해야 깨끗하게 들릴것같은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고음은.. 3만원짜리에 바랄것이 못되니 더이상 말을 않겠습니다.



한줄로 소감을 정리하자면


해상도 음분리 뭐 이런것은 3만원짜리에 바랄것이 못되니 튜닝이라도 잘했기를 바랬건만..!


이고, 글의 요지를를 한줄로 정리하자면


일단 주변에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입니다.

1 Comments
Ramyee 01.08 22:15 175.♡.16.95  
다 들어보고 돌피니어를 집어드니 선녀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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