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지보이스 4집 - 컴백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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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보이스 4집 - 컴백홈...

해커닷컴 () 2 3427 6
헤헤..좀 오래된 앨범이죠?? 요즘 제가 즐겨듣습니다 -0-
개인적으로는 태지보이스 앨범중에 4집이 가장 명반이라고 생각해서리;;
(평론가들은 3집을 뽑는다고 하지만..)


이 앨범의 주요장르를 말하자면..
갱스터 랩과 얼터너티브 혹은 모던 락 정도로 분류할수 있습니다.

일단 몇가지 곡들을 설명하자면..

첫번째 트랙 '요!태지'는 락과 댄스풍의 음악을 혼합한..
어찌보면 꼭 뽕짝같이 들리는데 이것은 태지보이스의 엉뚱한 면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할수있습니다.(그들의 음악은 기상천외하죠..)

두번째 슬픈 아픔은 장애인의 이야기를 태지가 풀어서 나가는 음악인데..
그 시적인 가사라던지..감수성이 넘치는 연주력은 듣는이로 하여금..감동을
주기에 충분하죠..

세번째 필승...
흔히 락이라고 하면 일반인들이 생각하기를 "거대한 장발족들이 몸에 짝 달라붙는
바지를 입고나와서 사회전복을 일으킬듯한 가사와 굉음을 일으키는 음악이다'
라고 생각할텐데 오히려 필승은 가사는 별 내용없습니다.흔히 말해 사랑타령입니다.다만 말하는 방식을 기존의 사랑타령과는 좀 다르게 표현했을뿐이죠.
멜로디 또한 과격하기보다는 흥겹습니다.
'난리난 펑크'라고 태지가 말했다라는군요..
 
네번째 컴백홈..이 앨범의 타이틀곡이면서 갱스터 랩...
싸이프러스 힐의 창법을 빌려온 덕분에 한때는 표절시비까지 불었고..
그의 음악과 가사에 실제로 가출청소년들이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했던
유명한곡이죠..그 당시 음악들이 빠른 랩과 몸동작..사랑 타령에 그치던 것에 반해서
이곡은 느릿느릿한 꼬맹맹이 보컬 & 랩 그리고 어두운 분위기의 멜로디..
청소년들을 선도하는 가사로 그 당시 음악들이랑 정반대의 노선을 그리던 곡이었음..

다섯번째..시대유감..
공윤과 대립하는 바람에 가사를 삭제한채로 정규앨범에 실림..
이 곡은 완성도를 떠나서 공윤과 대립이라는 구도때문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죠..뮤지션의 창작력을 억압한다는 이유로 많은 시민단체들과 음악팬들이
태지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나중에는 싱글로도 나왔었죠.


태지가 남긴것중에 이런게 있죠 "도전,자유,실험"
언제나 제자리에 머물지 않고 도전과 실험을 하며 또 자유를 원하는 그의
음악에서 전 희망을 느낍니다.

ps. 외국음악 스타일을 베낀것이냐?? 아니면 자기방식으로 소화해낸것이냐?
    이런 논란들이 많죠..국내음악여건상..외국음악 스타일을 따가오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네요.새로운것이라는 하루아침에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이미 나올만한 장르는 다 나온상태에서 그 스타일을 얼마만큼 자신이 잘 소화하느냐가 중요하겠죠..

2 Comments
뽀로리 2002.07.17 10:55  
  슬픈 아픔이 제일 맘에 드는 곡 ㅡ_ㅡ
So Guilty 2002.07.18 02:36  
  ;; 시대유감... 노래방 18번이죵 ㅎㅎ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