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QC35, 일본구매부터 2주간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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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QC35, 일본구매부터 2주간 사용기

리노아리리 () 4 6385 0
0.Intro 원래 음감에 그리 관심이 많은 사람은 아닙니다. 갑자기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고 싶어 사운드 링크 미니2를 샀고, 갑자기 QC35가 사고싶어 2달간 고민 끝에 지갑을 해체하기로 결심... 일본 출장가는 누님이 하네다 공항 빅카메라에서 34000엔에 구해다줬습니다. 01. 선택, vs 소니MDR-1000x 구매 전 두 제품은 약 3분간 청음해본게 전부입니다. 전 외향적인 성격이라 착용했을 때 이뻐야 하는게 우선순위고 노캔과 음질은 그 다음순입니다.(둘 다 좋겠지 하고요) 착용했을 때 디자인은 무조건 QC35 압승입니다. 참고로 인스타에서 QC35 착용사진과 mdr1000x 착용사진 비교하심 감이 오실겁니다. 기능은 소니 mdr1000x가 정말 많고 좋지만 그거 때문인지 무겁고 커지게 된게 아닌가 싶더군요. 02. 디자인 & 착용감 이쁘고 귀에 착 감겨서 매우 편안한 상태로 장시간 들을 수 있습니다. 헤드폰을 썼다는 사실을 점점 잊게 됩니다. 그리고 헤드폰이 제 옷 코디에 +를 줄 수 있다는 걸 처음 느꼈네요. 합격! 03. 음감 가장 중요한 거겠죠. 저는 사실 소리에 관심을 크게 갖는 편은 아닙니다. 참고로 블투 헤드폰은 QC35, MDR1000X만 들어봤습니다. 둘다 나쁘지도 않지만 그리 좋다고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최소한 사운드링크 미니2 처음 들어봤을 때 충격보다는 확실히 덜했습니다. 저음이 그리 둥둥 울리지도 않고, 깊은 소리를 내는 것도 잘 모르겠고요. 하지만 가만히 음악에 집중하며 듣다보면 저 멀리 여러 악기 소리 나는게 신기할때가 있네요. 그것도 시끄러운 카페에서요. 이전에 쓰던 리시버는 아이폰 번들입니다. 04. 노캔성능 노캔은 처음 경험해봤지만, 사실 또 이것역시 엄청나다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전 완전히 세상과 격리시켜 주는 줄 알았지요. 뭐랄까, 반복되는 패턴의 소리들은 잘잡는데 뜬금없이 터져나오는 소리는 거의 못잡습니다. 예를들어 카페에서 지속되는 사람들의 잡소리들은 없애주는데 갑자기 알바생의 "커피 나왔습니다" 이런 말은 들리더군요. 근데 노캔 성능은 들으면 들을 수록 진국입니다. 스타벅스에서 사람들이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줄로만 알았네요. 제가 노캔에 관해서 잘 알지 못하여 처음에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보네요. 정말 쓰다보면 노캔 성능에 놀랍니다. 다만 노캔 기능을 끌 수 없는건 아쉽습니다... 05. 마치며 이전에 쓰던 가장 비싼 리시버가 애플에서 산 아이폰 정품 이어폰입니다. 이걸로도 참 좋았네요. 그리고 QC35가 아이폰 번들은 압도한다느 느낌도 아닙니다. 다만 노캔 성능 덕분에 소리를 더욱 잘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크네요. 전 독서실에서 자격증 시험 준비하면서 듣는데 정말 공부분위기 만들어주는 건 최고입니다. 독서실이 그렇게 잡음이 많은지 몰랐네요. 공조기 돌아가는 소리라던가, 다른 사람이 공부하는 소리라던가... QC35 벗으면 그게 느껴지더라고요.

4 Comments
머언산 2017.04.06 23:46  
  노캔은 말그대로 노이즈만 차단하고, 사람소리는 들어오는게 정상입니다.

근데, 노캔을 못 끄게 한건 의외네요..
cliche1 2017.04.09 17:34  
  보스답지 않은 저음이라고 해야하나... 특유의 막강한 저음이 뭔가 이질적으로 들리긴 했지만
장시간 착용해도  편하고 요다현상 없고 노캔 잘되서 맘에 듭니다.
천재돌쇠 2017.04.24 17:54  
  잘 읽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네요.
cliche1 2017.06.22 06:50  
  이런 리플에 오타가 있네요.
특유의 막강한 저음이 ->  특유의 막강한 저음이 아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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